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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듣기 프로젝트 Vol.19 : we hate jh

등록일|2017.02.06

  • Writer : 아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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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듣기 프로젝트 Vol.19 we hate jh
 
차트 속 노래가 식상해진 당신!
뭔가 새롭고 신선한 아티스트가 고픈 당신!
여러분의 그 고민 덜어드리기 위해 엠넷닷컴이 준비했습니다. 떠오르는 샛별부터 매니악한 아티스트까지 장르불문하고 소개해드리는 이 시간! 아티스트에게 직접 묻고 듣는 솔직한 이야기, 지금 만나볼까요?

찾아듣기 프로젝트 열아홉번째 뮤지션,
참신한 이모팝, 어쿠스틱록 밴드 'we hate jh'를 소개합니다!

 
 'we hate jh'가 말하는 'we hate 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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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찾아듣기 프로젝트를 통해 [we hate jh]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간단한 인사말과 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저희는 2013년도에 결성된 이모팝/어쿠스틱록 밴드 we hate jh입니다. Emo라는 대중들에겐 다소 생소한 장르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은 어렵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감성적인 인디/모던록 계열의 음악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모, 파워팝, 어쿠스틱록 등의 장르명을 통해 we hate jh의 음악이 많이 소개되었는데요. 하고 계시는 그리고 추구하고 계신 음악을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이모(Emo)는 말 그대로 emotional의 어원을 두고 있는 음악입니다. 요즘 인디밴드들의 트렌드인 "감성"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90년-2000년대 미국에서 붐이 일어났던 서브장르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쿠스틱 기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장르적으로는 설명하기가 조금 까다롭지만, 인디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중적인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팝/록밴드라고 느끼실 거구요.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질주감 넘치는 신나는 노래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두 번째 EP [divert]를 통해서 요즘 음악씬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모 리바이벌 붐"에 저희만의 해석이 담긴 노래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뒤집힌 달" 이라는 곡과 "표류"라는 곡이 그 예시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어쿠스틱 기타를 활용한 특징이 강한 곡은 팝 트랙 "시네마"가 있구요. 앨범 이야기가 나온 김에 다른 곡도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아스팔트"라는 곡은 저희의 초심을 담아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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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엠넷 "싱스트리트"와 함께 하시고, 음원까지도 발표하셨는데, 어떤 인연으로 참여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조금만 소개해주세요!

- 록 페스티벌에 너무 나가고 싶어 지산 투게더레이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운좋게 본선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거기서 '로바이페퍼스', '이글루베이', '코로나', '57'이라는 밴드들과 합숙을 하면서 경연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아쉽게 최종 경연까지는 올라가지는 못했구요.그런데 '로바이페퍼스'가 싱스트리트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중 최종무대에서 '이글루베이'와 저희가 축하공연을 할 기회가 생겼고, 그 것이 연이 되어 음원까지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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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스트리트"를 통해 발표하신 "고양이"라는 곡은 감성적인 측면에서 기존 곡들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향의 노래들도 앞으로 많이 발표하실 생각인가요?

- 음악을 시작하게 될 때 보통 한 가지 면만 보고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금방 한계가 오고 아이디어 부족에 시달리게 되지요. 저희도 그 과정을 겪고 이겨내면서 나름의 장점이 생겼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두 번째 스타일"로 보여줄 수 있는 다른 선택지들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리스너분들이 저희 음악 안에서 깊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향을 다채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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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we hate jh는 박주현님의 솔로프로젝트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완전체 밴드가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어떤 음악적 변화가 일어났는지도요.

- 군 제대 후, 음악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박주현군이 주변 인맥을 총 동원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개들로 지금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친구"로 알고지내던 "안녕하신가영"을 통해 드러머 이상근 군을 알게 되었구요. 베이시스트는 이상근 군과 함께 하던 친구로, 기타리스트는 아는 형님의 동생이자 제자였던 라일준 군을 소개 받아서 지금까지 밴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음악적인 변화로는 솔로 뮤지션 박주현군이 홀로 할 수 없었던 기술적인 부분의 비약적인 향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워낙 아이디어가 많은 박주현 군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구체적으로 실현해나가면서, 많은 퀄리티 향상을 이룰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럿이 모이면서,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고, 그 속에서 찾게되는 교집합들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폭넓은 음악들을 we hate jh 안에 치열하게 담아내려고 노력중이구요. 그 결과 1집과 '표류'라는 싱글을 거치면서 편곡적, 연주적, 사운드적으로 멤버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같이 작곡을 하면서 좋아하는 것들을 표현하였고, 이번 [divert]까지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의미로 완전히 새로운 밴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앨범 소개에서도 스스로 "오디션 브레이커", "본선 킬러"라는 별명을 직접 쓰기도 하셨는데요. 이런 별명에 대해서 현재 기준 어떤 감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사실 시작할 당시, 드러머 이상근 군을 제외하고 나머지 셋은 밴드 경험이 없었습니다. 베이시스트 정진욱군은 원래 기타를 치다가 베이스로 악기를 바꾸면서 "베이시스트"로서는 밴드경험이 많지 않았고, 박주현 군과 라일준 군은 혼자하는 것에 익숙하기도 했고, 공연 경험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음원은 발매했는데, 공연은 없고,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낸 신인밴드 오디션 음원전형에 덜컥 붙게 되었고, 라이브 경연에서는 그림같이 떨어져버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조금만 더 하면 붙겠지하는 마음으로 계속 했던 것 같은데, 자꾸 본선에서 떨어져서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희를 만들어 준 것 같아서 "영광의 상처"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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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멤버별로 영향을 받은 뮤지션과 그 뮤지션들의 대표곡을 소개해주세요.

- 아래의 뮤지션, 곡들입니다. 주현-상근-진욱-일준 순으로 추천드리는 곡입니다.

※ 편집자 주: 상근님이 추천하신 곡은 Spitalfield의 Five Days and Counting이나,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어 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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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뮤지션들과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함께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는 동료 뮤지션이 있으시다면 소개해주세요!

[주현] 13steps와 Cutt Deep의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김동경님과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뮤지션의 애티튜드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컬 디렉을 맡고 계신 송희란님과 많은 의사소통을 나누고 잇습니다. 밴드를 시작할 때만 해도 스스로 보컬리스트라는 점이 가깝게 와닿지는 않았었는데요. 음악을 더 하면 할 수록 욕심이 나고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가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가장 많이 의지하고 멘토가 되어주시는 분입니다. 이번 미니앨범에서도 상당히 많이 도와주시고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진욱] 처음에 '기타를 연주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분이 있습니다. 바로 "빌리어코스티"님! 처음 기타를 시작할 때에도 군 전역을 하고 베이시스트로 다시 시작할 때에도 항상 옆에서 음악적 조언과 응원을 해주신 분이에요. 고민이 있을 때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주시기도 하고, 항상 감사하고 존경하는 뮤지션입니다. 또 저희 보컬의 디렉을 맡아 주고 계신 송희란님도 저희 팀을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음악적으로도 존경하고 있습니다.

[일준] 평소에 멜로디 라인과 다양한 코드 보이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재즈에 관한 공부를 위해서 서울재즈아카데미 출신의 두 친구들과 정보 교류나 곡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상근] 앞에서 멤버들이 말해준 송희란님은 같은 학교 후배이자, 누나입니다. (웃음) 사실 학교 다닐 때에는 별로 마주칠 일이 없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보컬 디렉팅을 도와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데다가, 최근에는 네이버 온스테이지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저는 위해제를 하기 전에 빌리어코스티의 드럼을 맡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빌리어코스티님께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낌없는 조언이 큰 힘이 되고 있어요. 독립음악가 '김용'님과도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새는 오버워치에서 더 자주 뵙는 것 같긴 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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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뮤직비디오, 영상물, 그리고 (앨범) 아트웍 등을 추구하고 계시고 실제로 많이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 기획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음악은 저희가 제작을 하지만, 비주얼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대화가 잘 통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말하지 않아도 아실 수 있는 분께 맡기고 있습니다. 저희 음악에 대한 이해를 잘 하고 계셔서 쉽게 일이 풀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멤버들끼리 그런 것처럼 비주얼을 맡아주시는 분께도 원하는 느낌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뭐 그런 부분에서는 결국 좋은 작업물들을 창작하실 수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지요.
 
찾아듣기 프로젝트의 공식질문 중 하나입니다. "we hate jh"를 좋아하는 분들이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어떤 곡들을 선택하시겠어요? 

멤버들의 각자 추천을 더하여 10곡을 만들었습니다.

※ 편집자 주: 총 3곡 (Oz noy의 Twice in a while, Theo Katzman의 Brooklyn, 그리고 Yellowjackets의 River Waltz)이 서비스 되지 않아, 누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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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공유해주세요!

- 저희가 공연을 활발하게 하는 타입의 밴드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많이 늘리려고 노력중입니다. 또 신곡도 꾸준히 만들고 있구요. 일단은 2월 12일에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합동기획공연을 갖게 되었어요. 최근에 앨범을 발매한 Look & Listen과 일본에서 건너온 Braziliansize라는 스카밴드와 함께 합니다. 많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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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슬슬 입질이 오는 것 같아, 이메일 주소를 공개합니다. 찾아듣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시고 싶은 뮤지션, 기획사, 유통사의 제안을 받습니다.
단, 컨셉 및 일정에 따라, 모든 분들을 진행할 수 없는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kb.nah@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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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속 노래가 식상해진 당신!
뭔가 새롭고 신선한 아티스트가 고픈 당신!
여러분의 그 고민 덜어드리기 위해 엠넷 닷컴이 준비했습니다.
떠오르는 샛별부터 매니악한 아티스트까지
장르불문하고 소개해드리는 이 시간!
계속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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