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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MUSUC] 20 BY 20 | 올해 20주년을 맞는 20장의 음반 Part. 2

등록일|2017.08.04

  • Writer : 이진섭 (DJ moreb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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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섭의 팝뮤직 
20 BY 20 

올해 20주년을 맞는 20장의 음반 Part 2.
#다시듣기 #20주년 #명반 


 
엠넷닷컴 [이진섭의 팝뮤직]은 올해로 발매 20주년을 맞이하는 앨범 20장을 선정하여 총 2편에 걸쳐 소개해하고 있습니다.
지난 편에 이어 두 번째 시간인데요. 어떤 앨범이 있을지 함께 만나 보겠습니다.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으며, ‘라디오헤드(Radiohead)’의 [OK Computer]는 7월 10일자에 20주년 기념 앨범을 소개하였으므로
이번 기획에서는 포함시키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20 BY 20 Part 1 > http://www.mnet.com/special/10596)

 
#11 Daft Punk  [Hom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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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과 하우스를 기본으로 한 일렉트로닉 음악에 프랑스적인 낭만주의가 움트기 시작한 건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등장부터다. 음악적 리듬과 영상적 호흡을 동시에 생각하면서, 캐릭터와 아이덴티티에도 눈길을 준 팀이 ‘다프트 펑크’였다. 그들을 상징하는 헬멧에 대한 기초 아이디어는 앨범에 수록된 곡 ‘Around The World’의 뮤직비디오를 감독한 ‘미쉘 공드리’의 생각이었는데, 이 아이디어는 다음 앨범부터 현재까지 ‘다프트 펑크’의 아이덴티티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프트 펑크’의 현재가 ‘일렉트로닉 음악’의 환타지아라면, 이 앨범은 그 밑그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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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he Verve [Urban Hym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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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애쉬크로프트(Richard Ashcroft)’의 목소리는 그 자체가 ‘달콤 씁쓸한 심포니(Bitter Sweet Symphony)’였다. ‘버브’는 두 번째 앨범 [A Northern Soul] 발매 이후 멤버 간의 불화와 위기를 겪었지만, 다시 똘똘 뭉쳐 ‘도시의 송가’를 만들어내고, 이는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Bitter Sweet Symphony’외에도 앨범에 수록된 ‘Sonnet’, ‘The Drugs Don’t Work’, ’Lucky Man’ 등이 사랑받았으며,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던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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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OASIS  [Be Her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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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가 밴드 인기 절정에 올랐을 때 나온 앨범이다. 자신들의 성공을 과시하듯 수영장 풀에 롤스로이스 한 대를 빠트려 앨범 자켓을 촬영한 일화는 유명하다. 앨범은 오아시스 당시, 최고의 걸작이란 평가를 받으며, 평단과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갤러거’ 형제는 여전히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해 밴드 운영에 걸림돌이 되는 듯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아시스’의 인기는 페라리 같이 계속 질주했다. 곡 ‘Do You Know What I Mean’, ‘Stand by me’, ‘Don’t Go Away’ 등의 히트와 함께 앨범은 영국 차트 1위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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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Robbie Williams [Life thru a L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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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테이크 댓(Take That)’에서 끼 많고, 사고뭉치였던 ‘로비 윌리엄스’의 홀로서기 작품이다. 솔로로서 화려한 복귀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의 밑거름이 되준 앨범이다. 곡 ‘Angels’는 당시 영국인들의 프로포즈 곡으로 가장 많이 불려지기도 했으며, ‘Let Me Entertain You’는 축국 게임의 테마곡으로도 사용되었다. 풍부한 감성과 풋풋함 속에서도 성숙한 분위기가 풍겼던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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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oo Fighters [The Colour And The 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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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파이터즈’의 사운드 정체성이 확고해 진 앨범이다. 포스트 ‘너바나(Nirvana)’라는 꼬리표를 떼고, ‘데이브 그롤(Dave Grohl)’과 밴드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사운드를 완성시킨 작품이다. 기타를 신나게 휘갈기는 ‘Monkey Wrench’, 심쿵하게 하는 드럼으로 공간감을 살린 ‘My Hero’, 그리고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인 ‘Everlong’ 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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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Shania Twain [Come On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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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컨트리 요정으로 활약하던 시절, 자신의 롤모델이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 그 대답은 ‘샤니아 트와인’이었다. 1997년 당시 ‘샤니아 트와인’은 지금의 ‘테일러 스위프트’같은 존재였으니까. 앨범[Come On Over] 컨트리와 팝 음악 팬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남성 중심의 컨트리 음악 씬에서 그녀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으며,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11주간 머물며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Man! I Feel Like a Woman!’, ‘You're Still the One’ 등을 포함해 많은 히트곡은 90년대 말 컨트리 음악이 다시 한번 황금기를 누릴 수 있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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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Roni Size with Reprazent [New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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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비트와 무드 중심의 드럼 앤 베이스/ 정글 스타일은 영국의 ‘골디(Goldie)’와 ‘로니 사이즈(Roni Size)’가 양대산맥을 형성하고 있었다.  ‘골디’가 비트 중심의 사운드로 혼을 빼놨다면, ‘로니 사이즈’는 분위기와 무드로 ‘드럼 앤 베이스’ 사운드를 풍부하게 만들었다. ‘로니 사이즈’의 데뷔 앨범인 [New Form]은 품격 넘치는 정글 사운드의 향연으로 가득찼는데, ‘Hero’와 ’Watching Windows’는 지금 들어도 사운드의 기품이 느껴지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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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The Charlatans UK [Telli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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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 얼터너티브 록과 애시드 하우스, 60년대의 사이키델릭 록 스타일이 결합된 사운드가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서 출몰하는데, 이런 현상을 일컬어 ‘매드체스터’라고 한다. 모던함과 기교, 사이키델릭, 광기 등 복잡한 텍스쳐로 무장한 밴드에 스톤 로지즈와 샬라탄스가 쌍두마차 역할을 했다.  앨범 [Tellin’ Stories]는 샬라탄스의 다섯 번째 정규 음반으로 밴드의 노련한 사운드가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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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Primal Scream  [Vanishing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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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해도 딱 그 시절이 어땠는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음악들이 있다. 아마 ‘프라이멀 스크림’의 앨범 [Vanishing Point]이 이에 해당하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세기 말적인 혼돈, 광기, 우울, 음울,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환타지도 앨범은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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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The Prodigy [The Fat Of Th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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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비트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공연 때마다 많은 관객들을 열광시킨 ‘프로디지’, 당시 ‘케미컬 브라더스’의 빅비트에 비교될 정도로 센 비트와 록 사운드를 이 앨범에 담았다. 앨범에 수록된 곡 ‘Smack My Bitch Up’, ’Breathe’, ‘Firestarter’ 등은 영국 클럽씬에서 끊임없이 나와 사람들을 춤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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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섭 (DJ morebomb)|팝 칼럼니스트/ 브랜드 매니저/ 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