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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은 히트메이커, Jackie's Boy

등록일|2017.08.24

  • Writer : 엠넷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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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세계적인 아티스트 명곡을 작곡한 금손 능력자

마돈나(Madonna)의 ‘Revolver’,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Love Me’와 같은 팝과 데이빗 게타(David Guetta)의 ‘Toy Friend’, 제이 션(Jay Sean)의 ‘Sex 101’와 같은 클럽 넘버,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의 ‘Ladies Man’, 자니 길(Johnny Gill)의 ‘Your Body’과 같은 짙은 알앤비까지… 서로 다른 아티스트의 다양한 장르와 느낌을 가지고 있는 곡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쉽게 떠오르지 않을 수 있다. 더욱이 여기에 엑소(EXO)의 최근 곡, ‘너의 손짓 (Touch It)’, 아이콘(iKON)의 ‘솔직하게(M.U.P)’, 갓세븐(Got7)의 ‘딱 좋아(Just Right)’ 같은 케이팝까지 더하면 혼란은 가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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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명곡들의 공통점은 생각보다 심플하다. 작곡에 항상 재키스 보이(Jackie’s Boy)가 있었다는 것. 두 형제로 구성된 ‘재키 보이즈(Jackie Boyz)’는 2009년 결성 직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월드 스타의 명곡을 제조해냄과 동시에 ‘아메리칸 아이돌’, ‘So You Think You Can Dance’와 같은 미국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프로덕션을 맡기도 했으며, 여러 콘서트의 음악을 맡기도 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이들 형제 중 한 명인 재키스 보이(Jackie’s Boy, 본명 Carlos Battey)가 솔로 아티스트로 자신의 음악을 발표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다.

글: 블럭(칼럼니스트), 뮤직카로마

 

ARTIST | 전 세계를 사로잡은 히트메이커, Jackie's Boy (재키스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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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ie’s Boy는 자신의 동생과 함께 재키 보이즈(Jackie Boyz)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곡을 쓰고, 또 직접 음악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 앨범 [Revival]을 발표한 재키스 보이(Jackie’s Boy)는 어떤 작곡가였고, 지금까지 어떤 곡을 써왔을까? 그는 세계적인 히트곡을 수 차례 써낸, 그리고 장르 음악에 있어서도 일가견이 있는 대단한 실력자라는 사실을 커리어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재키스 보이가 지금까지 쓴 수많은 곡 중에서 세계적으로 히트한 곡, 혹은 괜찮은 곡으로만 추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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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그가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해인 동시에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또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해가 되었다. 그는 데이빗 게타(David Guetta), 플로 라이다(Flo Rida)는 물론 마돈나(Madonna),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의 앨범에 곡을 수록하여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Sugar’는 백만 장 판매에 성공했고, 마돈나와 저스틴 비버의 앨범 역시 백만 장 판매에 성공했다. 백만 장 판매라는 기록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걸 읽는 이들도 아는 사실이겠지만, 1년에 백만 장 이상 판매한 작품을 세 개나 발표했다는 것은 말 그대로 대단한 일이다. ‘Graffiti’ 역시 빌보드 힙합/알앤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형제는 재키 보이즈라는 이름을 사람들이 찾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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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성공에 목말라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았다. 첫 해만큼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역사적인 소울 밴드 아이즐리 브라더스(The Isley Brothers)의 보컬 론 아이즐리(Ron Isley)의 곡을 작업하였으며 당시 핫한 신인이었던 션 킹스턴(Sean Kingston)의 히트 넘버도 함께 만들었다. 여기에 저스틴 비버와 함께 했던 커리어들이 빛을 발하며 싱글 ‘Eenie Meenie’ 역시 백만 장 판매에 성공한다. 이미 여기까지만 봐도 이들이 얼마나 성공한 음악가였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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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재키 보이즈가 여러 방향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시기였다. 래퍼 디기(Diggy)의 앨범에 두 곡 참여하였고, 이 앨범은 빌보드 랩 앨범 2위를 차지하는 등 당시 나름의 반향이 있었다. 디기는 런 디엠씨(Run DMC)의 멤버 레브 런(Rev. Run)의 아들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영국의 셰릴 콜(Cheryl Cole), 호주의 티모매틱(Timomatic)과 함께 작업하여 좋은 성과를 보였다. 당시 시로타 유(城田優)의 싱글을 쓰기도 했으며, 여러모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그리고 한국에서 어느 정도 알려진 제이 션(Jay Sean)의 ‘Sex 101’도 그가 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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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며 재키 보이즈는 라틴 팝, 레게 등에까지 손을 대며 말 그대로 전세계적인 활동을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음악적 깊이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2014년에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캔디스 글로버(Candice Glover)의 앨범 [Music Speaks]에 참여하였고, 쟁쟁한 프로듀서들 사이에서 실력을 보였다. 또한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자니 길(Johnny Gill)과 같은 알앤비 대부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도 동시에 차트나 판매에 있어 좋은 성적을 냈다. 오래 활동한, 전설과 같은 이들의 음악적 깊이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대중적인 부분을 잘 읽어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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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와 대중성 모두 잡는 데 있어서 가장 성공한 것은 아무래도 찰리 윌슨(Charlie Wilson)이 올해 발표한 새 앨범, [In It to Win It]일 것이다.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 7위로 데뷔하였고 그가 참여한 수록곡이자 첫 싱글 ‘I’m Blessed’는 가스펠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엉클 찰리라고도 불리는 찰리 윌슨은 그 동안 주로 스눕 독(Snoop Dogg), 퍼렐(Pharrell)과 함께 작업하며 유쾌하고 센스 있는 모습을 보여 왔는데, 이 작품에서는 오랜 경력에서 묻어 나오는 진중함을 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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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도 그는 아이콘의 ‘솔직하게(M.U.P)’, 강타의 ‘Calling Out For You’, 엑소의 ‘너의 손짓 (Touch It)’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이번에 직접 [Revival]이라는 앨범을 발표했다. 수록곡 중 ‘All Summer Long’과 ‘Revival’은 독일 아이튠즈 차트에서 각각 9위와 1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빌보드부터 라틴 팝, 레게, 일본 시장을 넘어 케이팝까지 그의 활동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ALBUM | 다양한 스펙트럼의 트렌디함! [Revival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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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많은 명곡을 선보인 재키스 보이가 이제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한국에서 자신의 앨범을 발표한다. 총 일곱 곡으로 구성된 이번 EP, [Revival]은 재키스 보이의 음악적 역량과 숨겨진 보컬로서의 능력,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재키스 보이의 욕심이 담겨 있지만, ‘이 곡을 다른 사람에게 줬으면 미국에서 1위를 했을 텐데’ 하는 욕심이 괜히 들 정도로 각각의 곡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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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한 애정과 삶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알앤비와 힙합, 프로그레시브를 조화한 감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시작을 여는 곡, ‘All Summer Long (feat. TyRo)’은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부드러운 알앤비가 조화되어 감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며, 지금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써온 그의 감각을 보여주며, 이어 이어지는 ‘Dubai (feat. TyRo)’는 범상치 않은 제목과 오리엔탈 악기를 동원한 후렴으로 중독성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Mad Love’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소울과 함께 그의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When My Love Ends (feat. SMLE)’는 지금까지 진한 알앤비 넘버를 써온 그의 장기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이기도 하다. 수록곡 ‘Love Residue (feat. SMLE)’, ‘In My Skin‘, ‘Lazarus (feat. ALAWN)’은 차분한 알앤비 넘버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안정적인 곡 운영은 물론 팔세토와 고음역을 넘나드는 보컬로서의 능력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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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번 작품은 곡마다 다양한 성격을 띄고 있으며, 재키스 보이의 욕심과 야망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하다. 오랜 시간 끊임없이 트렌디한 감각을 선보이며 동시에 히트곡을 만들어 온, 때로는 트렌드 이상으로 새로운 흐름이나 좋은 움직임을 선보인 멋진 음악가인 만큼 그는 이번 앨범도 좋은 곡으로 채워냈다. 끝으로, ‘이 곡은 어떤 음악가와 비슷한데?’와 같은 의심이 들더라도 한 번 더 찾아보도록 하자. 그는 다른 곡에게 영감이 되는 레퍼런스를 직접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히트 작곡가이며, 그가 만든 곡은 누군가에게, 어쩌면 본인에게도 레퍼런스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Jackie's Boy [Revival] ▶ 모바일 전체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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