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scene 1995'의 신곡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또 올까요]

등록일|2019.02.20

  • Writer : KDM

710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9/02/21/1225460000.jpg

음악과 함께 춤, 패션, 미술 등 다양한 장르로 본인을 표현하는 진정한 아티스트 ‘the scene 1995’.
지난 EP [Breath] 발매 후, 본인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고 하는 그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아티스트 ‘the scene 1995’의 모습을 보여준다.

새 싱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또 올까요]는 지난 EP [Breath]와는 다른 무드의 아련한 사랑노래이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는 눈부신 서울의 야경과 함께 ‘the scene 1995’의 세련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ALBUM |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또 올까요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9/02/20/1347560000.jpg
http://www.mnet.com/images/edit/song_attach.jpg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또 온다면
아물지 않는 상처 잊혀질 때쯤에”
 
INTERVIEW | the scene 1995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9/02/20/1349340000.jpg
 
Q. ‘the scene 1995’, 간단한 소개 부탁해요!
A. 저는 ‘the scene 1995’이고, 색채 있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입니다.
 
Q. 새 싱글은 어떤 곡인가요?
A. 제목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또 올까요]이고요. 지난 EP [Breath]와는 다른 무드로 아련한 짝사랑 노래에요. ‘내가 너를 사랑하지만, 다시는 만나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하는 곡이에요.
 
Q. 이 곡을 쓰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작년 EP [Breath] 발매 후,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었어요. 저의 모든 에너지를 지난 앨범에 쏟았고 번아웃(Burnout) 됐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공허하고 힘들었죠. 친구들에게 기대고 싶고 마음 둘 곳을 찾아다녔는데, 저는 원래 리더 성향이 있어서 보통 이끄는 역할을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니 주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고요.
그러한 상황에 처하고 여러 생각에 잠기다 보니 이 노래가 나오게 되었어요. 제목처럼 말 그대로,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또 올까? 그런 날이 온다면, 내가 너에게 다 기대버릴지 모르니까 차라리 다시 만나지 말자.’ 그런 곡이죠.
 
Q. 다시 만나서 너에게 기댔는데, 네가 나를 부담스러워 하면 나는 상처를 받게 될 것이니까, ‘다시 만나지 말자’라는 의미인가요?
A. 그렇죠. 짝사랑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짝사랑해요. 그리고 이 여자에게 기댔는데 나를 부담스러워하고 떠나버릴까 봐 두려워요. 그래서 일부러 거리를 유지하는 거죠.
 
Q. 신곡 작업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A. 항상 가사를 직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해요. 직관적이면서도 제가 ‘어떻게 표현해야 사람들에게 더 와 닿을까?’를 생각하며 영향력 있는 말들을 많이 고민해요. 이번 곡을 쓸 때는, 쉬우면서도 색다른 가사를 쓰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항상 작업할 때 신경 쓰는 부분인데, 제가 부를 때 멋있게 느껴져야 해요. 그래서 여러 가지 상황을 많이 상상했어요. 그 여자 (곡의 주인공) 앞에서 부르는 상상, 또는 무대 위에서 부르는 모습 등,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말을 멋있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일까?’를 염두에 두고 상상하며 쓴 곡이에요.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9/02/20/1349520000.jpg
 
Q. 많은 부분을 신경 쓰신 것이 느껴지는데, 이번 곡 작업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나요?
A. 이 곡은 정말 빠르게 나와서.. 음.. 곡을 쓸 때 상상을 많이 하다 보니, 표면적으로 해석되는 의미보다 그 뒤에 숨겨진 의미들을 담으려고 지나치게 감정이입 하는 부분에서 많이 힘들었어요. 지난 EP [Breath] 수록 곡들도 그렇고요.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이번 싱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또 올까요]도 여러 가지 상황을 상상하며, 제가 슬픈 눈물 연기를 하면서 곡을 쓰니깐 저까지 힘들고 슬퍼지더라고요.
아 그리고 제가 밤에 녹음을 못 해요. 집에서 작업하는데, 밤에 무슨 소리만 내면 옆집에서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서 녹음하는데 힘들었어요. 녹음은 감정에 취했을 때 해야 하는데 밤에 못하니까 힘들었어요.
 
Q. 그럼 이번 곡에도 숨겨진 다른 의미가 있을까요?
A. 이번에는 완전 직관적으로 써서 특별히 없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쓴 곡이에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썼지만, 사람마다 듣고 느끼는 것이 다를 것으로 생각해요. 들으시고 본인이 느끼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Q. 리스너들이 들을 때 가장 중점적으로 들었으면 하는 부분?
A.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본인이 느끼는 대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또 올까요]를 듣고 느끼는 감정이 모두 다를 거에요. 누군가는 중학교 시절 첫사랑을 떠올릴 것이고, 누군가는 최근 헤어진 연인을 생각하실 텐데, 그냥 그게 ‘the scene 1995’의 음악적 매력인 것 같아요.
1995년의 장면을 말하듯이, 1995년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모두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생각하는 장면이 다르지만 명확하게 그 시절에 무언가를 머릿속에 떠올리잖아요? 저는 그런 것을 표현하고 싶어요. 그 사람에게만 의사전달이 분명하게 된다면, 그건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이 들리는 대로 느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9/02/20/1350080000.jpg
 
Q. 곧 뮤직비디오 촬영하신다고 들었는데, 컨셉이 어떻게 되나요?
A. 서울이 배경이고, 탁 트인 서울의 네온사인/불빛을 많이 보려 주려고 해요. 서울이라는 도시 안에서 저, ‘the scene 1995’라는 존재를 이질적으로 표현할 거에요. 일반적인 색감이 아닌,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처럼 보여드리려고 해요.
보통 신나는 곡에 신나는 춤을 추는 것을 당연하지만, 슬픈 곡에 춤을 추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제 곡 자체도 새롭지만, 뮤직비디오 내에서도 슬픈 곡에 춤을 출 것이고, 아련한 춤 선을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대놓고 춤을 추거나 화려한 춤 선 보다는 속에 내재되어있는 답답함을 표현하고자 해요. 사람들이 보기에 “저 사람 움직이긴 하는데 신기하게 움직인다. 저게 사람이 할 수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 모습들을 영상에 담으려고 합니다.
 
Q. 영감을 주거나 영향을 많이 받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A. 음악적으로는 한국 아티스트들에게 많이 받아요. 요즘 힙한 아티스트들 보다는, 태양, 선우정아, 서태지, 럼블피쉬, 심규선.. 이런 분들 노래를 많이 들으면서 그분들의 감정선, 그리고 노래 부를 때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느껴지는 떨림 등. 이러한 것들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 것 같아요.
또 외국 아티스트들로부터 겉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영감을 받아요. 현재 저의 음악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지만, Travis Scott의 옷 차림새나 A$AP Rocky, The Chainsmokers, Michael Jackson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숨겨진 의미나 많은 예술적인 요소들이 보이는데, 이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Q. 정말 넓게 수용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이 표현할 수 있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A. 어릴 때부터 예술 활동을 하다 보니 ‘넓게 수용한다’기 보다는 한계를 두지 않아요.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나는 음악 하는 사람이야’, ‘나는 이런 것을 하는 사람이야’ 같은 틀 자체가 없었어요.
저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나, 춤을 잘 추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를 잘 표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아티스트, 예술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에 저를 가두는 틀이 없는 것 같아요.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9/02/20/1350330000.jpg
 
Q. 지난 EP [Breath] 발매 후에는 어떻게 지내셨어요?
A. 지난 EP [Breath]를 내고 나서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자아를 찾은 것 같아요. 자아를 찾고 나니, 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정리됐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하고 있어요. 춤을 출 때도 감정을 더 많이 담게 되었고, 앞으로는 저를 표현하기 위해 노래나 춤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Q. 자아를 찾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곡을 쓸 때 연기를 해요. 노래 안의 주인공이 되어서 감정을 몰입하여 쓰는데, EP를 준비하면서 실제 수록곡보다 훨씬 많은 곡을 작업했어요.
노래 한 곡에 한가지의 감정을 가지고 쓴다면, 지난 앨범 준비하면서 많은 곡을 작업했고, 그 감정들을 모두 표현하려고 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내 감정은 이거구나” “나는 이런 상황에 정말 감정이 움직이는구나”라는 분명한 무언가를 찾았어요. 또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공연하면서 “이것이 내 것이구나, 나를 이렇게 표현하면 되겠구나”라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9/02/20/1351060000.jpg
 
Q. 새로 시작한 예술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사실 예전부터 많은 분야에 관심이 있었고 종종 해왔지만 이제야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활발하게 하기 시작했어요. 옷이나 가방 커스터마이징, 그림 그리기, 또 제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로고를 만들거나.
이번 싱글 발매 후에 전시회를 열 예정이에요. 그 전시회 모습을 또 영상에 담아서 공개할 예정이에요.
 
Q. 어떤 것들을 전시할 예정인가요?
A. 제가 만든, 저를 표현한 모든 것들을 전시할 거에요. 최근에 키스 해링전을 다녀왔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가 ‘내 예술을 표현하는 데 수단은 중요하지 않다. 그게 내 예술이고 그게 내 삶이다’ 였어요. 전시를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저를 표현하는 일에 있어서 벽을 만들지 않으려고 해요.
곧 열릴 제 전시회도 가방, 옷, 신발, 벨트, 그림 등 저를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전시하려고 해요. 심지어 제 미디 건반도 노란색으로 칠했어요. 이를 포함한 저, ‘the scene 1995’를 모두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Q. 전시 후에 또 다른 계획이 있나요?
A. 아무래도 모두가 그렇듯 저를 표현하는 일을 더 많이, 활발히 하겠죠? 자아정체성을 찾은 후로 분명해지는 부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공연이나 뮤직비디오 등, 남들과 같은 행보를 보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것을 보시면 “어? 저 사람은 분명한 뭔가가 있지 않을까?”라고 느끼게 하는 활동들을 할거에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 언제가 됐건 저는 항상 저 자신을 멋있게 표현할 거니까, 언젠가 제 음악을 듣게 되신다면 꼭 저 ‘the scene 1995’라는 사람을 기억해주세요.
 
 
http://mnetimg.mnet.com/L_uimg/adupload/special/2019/02/20/1351330000.jpg
 
MUSIC VIDEO | the scene 1995 -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또 올까요
 
http://www.mnet.com/images/edit/vod_attach.jpg
 
 

K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