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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MUSIC] UMF KOREA 2016에서 만난 아티스트

등록일|2016.06.15

  • Writer : 이진섭 (DJ moreb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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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F 에서 만난 아티스트
켄 콜트, 나이프 파티, 데이빗 게타 등

울트라 코리아(이하:UMF KOREA)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죠. 올해에는 마틴 개릭스, 아비치, 인그로소 등 총 100여팀이 참여해 잠실 종합 운동장을 EDM 천국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엠넷스페셜_POP MUSIC은 그 동안 UMF KOREA에서 직접 만났던 뮤지션들과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 켄 콜트(Kenn Colt)
- 벨기에트로닉, 여행이 음악의 영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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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이하 M): 성장하면서 어떤 뮤지션에게 영향 받았는가? DJ/프로듀서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 
켄 (이하 K): 16살 때 처음 음악을 시작했는데, 그 당시 에릭 프리즈(Eric Prydz)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 정말 놀랍고 충격적이었다. DJ/프로듀서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내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이 사람들 앞에서 음악을 트는 것이라 생각했다. 스튜디오에서 몇 주 동안 작업한 결과물을 관객들 앞에서 틀었을 때의 쾌감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앞으로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나의 목표다.

M: 당신의 음악에 대해 설명해달라. ‘Feels Like a river’ 는 컨트리-일렉트로닉의 매시업 트랜드를 잘 잡은 곡 같고, ‘Tonight’은 시원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인데, 당신은 어떤 앞으로 음악을 하고 싶고,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고 싶은가?
K: 내 음악은 멜로딕하다. 앞서 말했다시피 난 행복한 음악을 만들고 싶다. ‘Tonight’때도 그랬고, ‘Feels Like A River’을 만들 때도 변함없었다. 앞으로도 지금과 비슷한 커머셜 딥하우스, 인디팝 스타일의 음악을 하지 않을 까 싶다. 다음 신곡은 기타 베이스의 딥하우스 곡이다. 로빈 슐츠(Robin Shculz)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M: 유럽 EDM 씬에서 벨기에는 점이지대(Transitional Zone) 같다. 구조적 독일 일렉트로닉, 파리의 낭만주의적 일렉트로닉, 런던의 간명함 이런 게 혼합되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K: 베를린은 언더그라운드씬을 이어나가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아직까지 빅룸 스타일이 유행이다. 전 세계적으로 EDM씬의 트렌드를 보았을 땐, 조금 톤 다운이 되어가는 것 같다. 3-4년 전 까지만 해도 디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Dimitri Vegas & Like Mike) 스타일의 빅룸이 사람들을 열광시켰지만, 요즘에는 너무 강하지 않고 톤 다운된 편한 음악을 찾는 것 같다.

M: 우연한 기회에 그린란드, 스페인에서 DJ를 몇 번했다. 그 때 청중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기분이 짜릿했는데,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나 UMF 등 대규모 페스티벌은 어떤 기분인지 모르겠다 부럽기도 하고, 실제 어떤가? 정말 미칠 것 같은데.
K: 어떻게 표현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투머로우랜드는 정말 대단한 곳이다. 그 곳에서의 공연을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돋는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페스티벌을 위해 일년 내내 돈을 모았다가, 마침내 그 곳에 도착하면 그 흥분을 폭발시킨다.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려 하고, 그 에너지를 페스티벌 내내 느낄 수 있다. 그 곳에서 공연하면 관객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받게 되고, 그들에게 똑같은 에너지를 전달해주려고 노력하게 된다. 울트라뮤직페스티벌도 D-DAY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관객들을 에너지와 기대감을 높이려고 하는 것 같다.

M: 아티스트마다 곡을 작업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는 멜로디를 깔고, 비트를 덮는다 어떤 아티스트는 비트 위에 멜로디를 쌓고, 당신은 어떤가? 
K: 보통 보컬을 베이스로 작업하는 편이다. ‘Fees like A River’도 보컬을 토대로 만들어진 곡이다. 인디 POP적인 요소에 후크를 바꿔보았다가, 신시사이저를 써보기도 했고, 결국은 좀 더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느낌이 나게끔 실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트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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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잔치를 펼쳐라, 나이프 파티 (Knife Party)
- 세상에서 가장 쿨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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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이하 M): 칼 통수라는 별명이 유명할 만큼 안 온다고 했는데 왔다. 스텝에게 한마디
롭(R): … 미안 워낙 중요한 무대여서 DJ 세트 준비해야겠다. 
M(속으로..) : 역시, 아티스트

M: 안 좋은 환경 속에서 (2015년 당시 메르스) 내한해줘서 고맙다.
개러스(G): 메르스 따위야 뭐, 식중독이 아니지 않는가? ㅎㅎㅎ (음반사 직원에게) CD달라 사인하게
M(속으로):  쿨하다. 너무 쿨해서 인터뷰를 이어갈 수 없어…. (그러고, 그들은 공연을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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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치 일렉트로닉,
슈퍼스타 데이빗 게타 (2015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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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이하 M): 당신의 앨범 [Listen]이 플래티넘을 찍었다. 기분이 어떤가?
데이빗 게타(이하 D): 미국과 유럽에서 자주 있는 일이지만, 아시아에서 이런 기록을 세운 건 영광이다.

D 질문 역공) 한국에서 내 노래 중에 어떤 노래가 인기가 많은가? 그리고 어떤 EDM 스타일이 유행하는가?  
M: ‘Turn Me On’ ‘Bang My Head’, ‘Hey Mama’ 등이 인기 있다. (CD에 사인하면서 시장 조사 중)

M: 음반사에서 선물로 홍삼 캔디를 준비했다. 건강식인데, 입에 맞을지 모르겠다.
D: 레드 진생인가? 몸 생각하면서 이제 건강 식품을 챙겨먹어야할 시기인데 고맙다. 하루에 몇 개 먹어야하나? 두 개? 세 개?

M: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D: Hey Mama 많이 사랑해달라. 오늘 무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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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출신 환상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갈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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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이하 M):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크리스찬이 몸 건강이 안 좋은 것 같은데..
갈란티스 (이하 G): 사실 크리스찬이 갈비뼈 골절 부상인데, 진통제를 한 대 맞았다. 한국 UMF 무대 정말 기대된다. 관객과 약속은 지켜야 하니까.

M: 데뷔 앨범 [Pharmacy]를 발표했다. 앨범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빌로우 매거진 인터뷰 발췌 내용)
G: 데뷔 앨범이란 게 어떻게 보면 그 전까지의 인생을 담는 것이다. 오직 데뷔 앨범만 그렇다. 우리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앨범을 작업했다. 사실상 스튜디오에서 2년 동안 먹고 자면서 지냈다. 갈란티스의 정체성을 세우고 갈란티스만의 사운드를 찾기 위해. 그리고 앨범 [Pharmacy]를 완성했다. 우리로서는 드디어 앨범을 세상에 공개하고 그 노래들로 공연을 하는 것에서 큰 해소감을 느낀다. 이제 Galantis의 여정이 시작된 거다.

M: 갈란티스만의 음악적 비전이 있다면…
G: 무대 위에서 우리의 에너지 레벨은 항상 100% 다. 우리는 그 이하를 생각해 본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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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및 자료 제공 : 워너뮤직 코리아
- Interviewer : 이진섭(DJ morebomb), 조신영(워너뮤직 코리아)


 
 5개의 일렉트로닉 무대가 펼쳐진다.
하이네켄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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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스테이지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하이네켄 스타디움은 각기 다른 5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네켄 스타디움은 영국의 떠오르는 신성 하우스 듀오 고르곤 시티(Gorgon city), 정글의 사운드로 관객들을 안내할 정글 테러의 위윅(WIWEK), 뮤직 페스티벌의 필수 장르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이끄는 우멧 오즈칸(Ummet Ozcan) 세 팀의 아티스트를 선공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트랩 장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 팀인 라우드팩(Loudpvck)오우케이(Ookay) 백투백(Back-to-back: B2B) 유닛, 일렉트로 하우스 댄스 뮤직의 베테랑DJ이자 EDM의 전성기를 이끈 토미 트래쉬(Tommy Trash)가 하이네켄 스타디움에 합류하며, 다섯 개의 각기 다른 스테이지를 달궈줄 총 다섯 개의 장르를 대표하는 DJ들의 최종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 일시: 2016년 7월 9일 토요일
- 장소: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이진섭 (DJ morebomb)|팝 칼럼니스트/ 브랜드 매니저/ DJ